



이건 빵이 아니라 벽돌인데. 벽돌 값이면 우리가 손해야.

내일 휴전이래. 오늘 밤만 넘기면 돼.



휴전 전날이라고 수량이 저절로 맞지는 않아요.

세지 말고, 다시 세세요. 제가 보는 앞에서.


이 정도는 견뎌. 아직 사람 둘은 업을 수 있어.

빈 상자입니다. 비어 있어서 더 시끄럽습니다.



이번에는 뭘 안 훔쳤지?
질문의 전제가 모욕적이네.

한 병이 먼저 사라졌군요.


이름과 지금 뜻을 다시 말해 주세요.
헤론 바스. 지금도, 내 뜻으로 안식을 원하오.


돌려놓을까? 아직 늦지 않았어.
아니. 내가 마실게.

배급 조정이라고 할 셈이지?
정확히는 긴급 재배치.



편해 보였어.
그래.

실, 밀랍, 빈 칸. 셋이 같은 거짓말을 하네요.

빈 병과 사람 수가 맞을 때까지 아무도 나가지 않습니다.

